
한국의 초혼연령이 역대급으로 높아졌다.
초혼 연령이 높아진건 여자들이 눈이 높고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여자탓 (?)이 많이 보이는데, 결론적으로 이건 선진국이라 그렇다.
평균 초혼 연령은 미국 28.2세, 캐나다 30.3세, 칠레 34세, 브라질 31.5세, 멕시코 27.5세, 중국 28.7세, 인도 24.1세, 일본 30.4세, 대만 30.9세, 태국 22.7세, 베트남 24.5세, 프랑스 31.9세, 독일 32.2세, 이탈리아 32.8세, 영국 31.6세, 스웨덴 34.8세, 스페인 33.4세, 호주 30.8세로 선진국일수록 평균 초혼 연령이 높다.
예전처럼 여자가 어리고 이쁘기만 하면 결혼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어머니, 아버지 세대때처럼 혼자 벌어서 먹고 살기 어려운 세상이 되다보니 남자들이 외벌이를 기피하면서 소위 말하는 '취집'이라는 단어로 경제력을 갖추지 못한 여자들을 멸시하게 되었고, 여자들은 '취집' '김치녀' 비난을 피하기 위해 본인의 커리어와 경제력에 집중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여성들의 초혼 나잇대가 증가하게 되었다.
또한 경제력을 가지게 된 여자들은 '어차피 맞벌이할꺼' 남자들의 경제력만 보고 결혼하지 않는다.
여자들 또한 남자들의 외모와 나이를 보기시작하면서 남자들은 그루밍을 해야만 하게 되었다.
이는 커플팰리스에서 50억대 자산가인 남자들이 외모부족을 이유로 탈락한 현실이 잘 보여준다.
남자는 재력이라더니…자산 50억 의사도 인기 없는 이유 | 한국경제
남자는 재력이라더니…'자산 50억 의사'도 인기 없는 이유 [요즘 결혼 ③]
남자는 재력이라더니…'자산 50억 의사'도 인기 없는 이유 [요즘 결혼 ③], 2025 결혼시장 리포트 男女 가치관 변화 남자는 '재력', 여자는 '외모' 과거 공식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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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녀의 미혼율을 보면 남성이 59.7%, 여성이 42.4%다.
그 다음으로 40대 남녀의 미혼율을 보면 남성이 23.6%, 여성이 11.9%다.
대략적으로 30대에 36.1%의 남성이 결혼을 하고 30.5%의 여성이 결혼을 한다는 뜻이다.
그러고 나서도 40대에 남는 인구를 보면 남성 4명중의 1명이 미혼, 여성은 9명중에 1명이 미혼이다.
40대 노총각이 40대 노처녀의 두배이다.
50대 미혼 인구도 마찬가지이다. 남성이 44만 명으로 여성(18만 명)의 2.4배에 달한다.
우리 사회에는 노총각이 훨씬 많다.
"남성 결혼에 불리한 구조"…결혼 성비 불균형 심각
"남성 결혼에 불리한 구조"…결혼 성비 불균형 심각
남아 출생이 여아 출생보다 많은 상황이 오래 이어지며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20%가량 많을 정도로 미혼남녀의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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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남자와 여자들이 같은 국적의 남녀와 결혼하는데,
여자들 대부분이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것도 아닐텐데 왜 미혼남 미혼녀의 수가 왜이렇게 차이날까?
이건 바로 어머지, 아버지 세대에서의 남아선호 사상에 기인한다.
1970년대부터 태아의 성별 감별이 가능해 지면서, 수많은 여아들이 낙태를 당하고 남아출생이 여아출생보다 많은 상황이 30년 가까이 이어졌다.
그로 인해, 현재 대한민국 전체 성비는 여자가 우위지만 (남자들의 수명이 여자들보다 짧아서 60대부터는 여자가 많다.)
소위 말하는 결혼 적령기인 20, 30, 40대는 남자들이 매우 많은게 현실이다.
"결혼 못한 男, 많을 수 밖에..." 미혼 남녀 성비 불균형 '심각' | Kizmom 뉴스
"결혼 못한 男, 많을 수 밖에..." 미혼 남녀 성비 불균형 '심각'
과거 남아선호사상 등의 영향으로 1970~1990년대 남녀 출생아 성비에 큰 격차가 생기면서, 현재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20%가량 많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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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 전체 뉴스기사
“미혼 남성만 80만 명, ‘시한폭탄’ 터질 것”.. ‘짝’이 없어서, 어떡해?
최근 30여년 간 이어진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최대 80만 명의 ‘추가’적으로 우리나라 남성들이 결혼할 국내 여성을 찾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1980년대에서 90년대까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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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남녀가 1대1로 짝지어서 모두 결혼 한다고 해도 한국남성들의 80만명은 평생동안 미혼으로 남게 된다.
sns등지에서 노처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거와 반대로 한국은 노처녀가 아니라 노총각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노총각들이 남아도는 시대가 되니 여자들은 30대 후반에도 잘 결혼한다.
통계에 따르면 여자의 연령별 혼인 건수는 30대 초반(8만4천건, 37.9%), 20대 후반(6만4천건, 28.9%), 30대 후반(2만9천건, 13.2%) 순으로, 30대 후반 결혼이 3위다.
40대에도 50대에도 노처녀보다 노총각이 두배 이상 많다.
작년 혼인 22만2천건, 28년만에 최대폭↑…남성 초혼연령 하락 | 연합뉴스
미혼男이 미혼女보다 20% 많다... 결혼하기 힘든 이유 있었네
미혼男이 미혼女보다 20% 많다... 결혼하기 힘든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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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4세' 80년생 남성 10명 중 3명이 미혼…'40대 코앞' 85년생 46.5%
40대를 앞둔 1985년생 남성 절반, 30대 중반에 접어든 1990년생 남성 10명 중 7명 이상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 44세인 1980년생도 10명 중 3명이 미혼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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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도 걱정한 한국 저출산… 30대 미혼율 50% 넘어
40대 미혼율, 20년 만에 男 6.7배·女 5.7배 늘었다 :: 공감언론 뉴시스 ::
40대 미혼율, 20년 만에 男 6.7배·女 5.7배 늘었다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혼인 시기가 늦어지고 비혼이 늘면서 40대 미혼율이 지난 20년 간 남자는 6.7배, 여자는 5.7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혼 40대 중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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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여자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남자들이 결혼을 하기위한 전략은 다섯가지로 좁혀지는데,
첫번째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 공유다.
인터넷 속 세상에서는 결혼 하지 않아도 즐길거리가 많다, 요즘에는 남자들이 더 결혼하기 싫어한다, 결혼하면 남자들이 불행하다, atm기로 전락한다 등등의 남성들이 결혼에 부정적인 댓글을 적극적으로 달고 다닌다.
그러나 sns와 현실은 다르다.
남성들의 속마음이 드러난 수많은 통계에 따르면 결혼을 필수라고 여기는 비율은 여성보다 남성쪽이 훨씬 많다.
여자들이 오히려 남성들보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더 강하다
인터넷이나 커뮤니티 남성들의 댓글들은 경쟁자를 떨어트려서 본인이 결혼하려는 남자들의 전략으로 봐야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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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결혼, 인생 필수 아냐"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이같은 응답 비율이 높았다. 10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결혼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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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선택”...여성 75% “결혼 꼭 해야 하는 것 아냐”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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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규모·성별 따라 인식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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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여성 66.9%, 결혼 반드시 안 해도 돼"
결혼정보회사 듀오 "'미혼여성 66.9%, 결혼 반드시 안 해도 돼"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서울·수도권 거주 25~44세 미혼남녀 2,000명(남녀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혼인·이혼 인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미혼 2명 중 1명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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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연상녀 공략이다.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나이가 어린 여성들은 시간이 많아 재고 비교해볼 확률이 더 높고,
남성들은 재고 비교해볼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결혼까지 이어지기 수월한 연상녀를 공략하게 되었다.
여성들도 굳이 연상남을 선택할 확률이 낮아졌다.
지난 해 초혼인 신혼부부 중 연상 아내와 연하 남편이 만난 경우가 20%에 육박한다.
5커플 중 1커플은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것이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로 최대치이며 앞으로도 더 심해질 확률이 높다.
‘연상 아내’ 초혼 부부 역대 최대…女 평균 초혼 연령 역대 최고
‘연상 아내’ 초혼 부부 역대 최대…女 평균 초혼 연령 역대 최고
지난해 초혼인 신혼부부 중 연상 아내와 연하 남편이 만난 경우가 20%에 육박하며 199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도 31.6세로 역대 최고치였다. 20일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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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돌싱녀 공략이다.
재혼녀 + 초혼남 커플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혼녀만 고집하다간 4명중의 1명이라는 40대 미혼남으로 남을 확률이 높다.
따라서 남성들이 여성들을 보는 눈이 상당히 관대해졌다.
남성들의 절반 이상은 상대 여성이 돌싱이라고 상관없다는 인식을 보여준다.
반대로 여성들은 돌싱이성과의 연애를 하지 않겠다는 인식이 더 팽배하다.
남아도는게 남자들인 현실에서 굳이 돌싱을 선택하려 하지 않는다.
썸이 돌싱이라 고백한다면?…남성 62% "상관없다" vs 여성은? :: 공감언론 뉴시스 ::
썸이 돌싱이라 고백한다면?…남성 62% "상관없다" vs 여성은?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썸을 타고 진지한 교제를 시작하기 직전! 나와 썸 타는 상대가 돌싱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면? 남성이 여성보다 돌싱과의 결혼에 더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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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女-총각' 결혼율 대세‥뚜렷한 인식 변화 < 경제·산업 < 기사본문 - 서울투데이
'돌싱女-총각' 결혼율 대세‥뚜렷한 인식 변화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우리나라 이혼 및 재혼 현황 조사 결과 최근 이혼녀와 총각의 결혼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이혼 및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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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는 외국인 공략이다.
한국남 + 외국녀 커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80만명의 남성들이 미혼으로 남는 현실에서 자국여성들을 급격하게 늘릴 방법이 없으니 외국 여성들과 결혼 하는 것이다.
무려 3500만명의 남자들이 남아돌고 있는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로 국제결혼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저소득층 남성들은 한 신부를 여럿이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들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는게 현재 중국의 현실이다.
한국 남성과 결혼하는 외국인 신부의 국적은 베트남(27.9%), 중국(17.4%), 태국(9.9%)순으로 많다.
[웨딩뉴스] 45세 이상 남성, 한국인끼리 결혼보다 '국제결혼' 더 많다 - 베이비뉴스
[웨딩뉴스] 45세 이상 남성, 한국인끼리 결혼보다 '국제결혼' 더 많다 -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우리나라 부부 10쌍 중 1쌍은 '다문화 혼인'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혼인 건수가 1.0% 늘었을 때 다문화 혼인은 17.2% 크게 늘었다. 45세 이상 남성에선 한국인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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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신부 데려와서 노총각 구하자" 국제결혼 주장한 '이 나라' 교수
"외국인 신부 데려와서 노총각 구하자" 국제결혼 주장한 '이 나라' 교수
최근 혼인율이 감소한 중국의 한 대학 교수가 미혼남성을 위해 외국인 신부를 수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샤먼대 딩창파 교수는 노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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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략은 남성들의 후려치기이다.
위기감을 느끼는 남성들은 자신보다 ‘시장가격’이 높은 미혼여성들을 상대로 중고차를 고를때 이리저리 트집을 잡고 사고 기록을 따져 묻듯, 외모, 나이, 외국여성과의 비교 등으로 가치를 줄여나가며 흥정을 시도한다.
요즘 sns 댓글 등에서 많이 보이는 전략이지만 이 전략은 실패 확률이 높은 전략이다.
sns와 인터넷을 끄고 나면 평생 미혼으로 남는다는 노총각 80만명안에 그대로 계속 속해 있을 뿐, 각종 애정공세로 여성의 마음을 얻어내 기울어진 시장에서도 결혼하는 똑똑한 남성들이 널린 판국에 후려치는 남성이 여성의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시사인의 기사의 마지막 줄을 다시 한번 인용한다.
'여성혐오는 연애 시장에서 그 남성의 시장가치를 더 떨어뜨린다. ‘가격 격차’는 더 커질 것이고, 가격 흥정도 따라서 다시 절박해진다. 막다른 골목이다. 남성잉여세대의 맏형들이 이 막다른 골목에 이제 막 들어섰다. 그 뒤로도 25년 동안 동생들이 줄을 서 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291
여자를 혐오한 남자들의 ‘탄생’
온라인 공간 일부의 소동처럼 여겨지던 여성혐오의 물결이 이제는 현실 세계를 덮치고 있다. 〈시사IN〉은 2015년 한국 사회의 첨예한 단층선인 여성혐오에 관한 연속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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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결혼적령기 연애시장은 이미 성비가 붕괴될대로 붕괴되어 있다.
거기에 결혼을 원하는 비율도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 많다.
여성의 탓도 남성의 탓도 아니다.
그 옛날 남아선호사상의 결과로 현 시대 결혼적령기 여자의 수가 부족하여 평범한 노력으로는 결혼이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다.
연상 연하 커플이 증가하고, 국제결혼이 늘며, 돌싱녀 초혼남 커플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의 결혼 트렌드가 남성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다.
모두가 연상과 결혼, 국제결혼, 돌싱녀와 결혼을 감수하는 것도 아니고 그 시장도 결혼이 쉬운건 아니라서 결국 수많은 남자들이 번식 경쟁에서 탈락하게 될 것이다.
40대 남성 넷 중 한명은 미혼으로 우리나라는 노총각이 남아도는 나라가 되었다.
무려 30년동안 성별감별을 통한 무분별한 낙태가 이루어진 탓에,
앞으로도 수십년간은 현 상황이 지속될 확률이 높다.